CAPA ETF란? AI 커패시터 ETF 투자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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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 ETF란? 미국 Cboe BZX 상장 AI 커패시터 전문 ETF

CAPA는 2026년 8월 25일 미국 증시 중 하나인 Cboe BZX Exchange에 신규 상장된 디파이언스 AI 커패시터 리더스 ETF(Defiance AI Capacitors Leaders ETF)의 티커명입니다. 운용사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잘 알려진 디파이언스 ETFs(Defiance ETFs)이며, 다른 다수의 소형 ETF와 마찬가지로 신탁 구조인 Tidal Trust II 산하에서 운용됩니다. 국내에서 흔히 쓰이는 '생산능력(Capacity) 증설'이라는 의미와는 전혀 무관하며, 미국 증시 최초로 AI 인프라에 들어가는 커패시터(capacitor, 전기 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수동전자부품)와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소형 고용량 커패시터의 일종)를 제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라는 점이 이 키워드의 핵심입니다.
CAPA는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라는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AI 서버, AI 가속기, AI 네트워킹 장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전력조절·전압조정·신호필터링·노이즈억제·에너지저장 기능을 수행하는 커패시터 및 수동전자부품 관련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CAPA는 2026년 8월 25일 상장, 운용사 Defiance ETFs, 신탁 Tidal Trust II, 추종지수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 총보수 연 0.71%인 미국 증시 상장 ETF입니다.
CAPA가 추종하는 지수, 어떤 종목으로 구성돼 있나
상위 5종목과 비중(지수 구성 기준)
디파이언스 ETFs 공식 페이지는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의 구성종목과 비중을 공시하고 있습니다. 상위 5개 기업의 지수 내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명 | 국가 | 지수 내 비중(지수 구성 기준) |
|---|---|---|
TDK | 일본 | 22.87% |
삼성전기 | 한국 | 20.28% |
무라타제작소 | 일본 | 18.57% |
교세라 | 일본 | 15.66% |
야게오(Yageo) | 대만 | 14.54% |
상위 5종목의 합산 비중은 약 91.9%에 달해, 지수가 일본·한국·대만 3개국과 소수 기업에 크게 쏠려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수 구성종목과 펀드의 실제 보유자산은 다르다
여기서 반드시 짚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위 표의 TDK·삼성전기·무라타제작소·교세라·야게오 비중은 CAPA가 추종하는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의 구성종목 비중이며, CAPA 펀드가 현재 시점에 이 종목들의 주식을 직접 물리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디파이언스 ETFs 공식 홈페이지도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 Holdings'(지수 구성)와 'Top Holdings'(펀드 실제 보유자산)를 서로 다른 섹션으로 명확히 구분해 공시하고 있습니다. 즉 TDK·삼성전기·무라타·교세라·야게오는 CAPA가 추종하는 지수의 구성종목이며, CAPA가 이 종목의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CAPA의 실제 포트폴리오: 총수익스와프 기반 합성복제 구조

총수익스와프(TRS)란 무엇인가
총수익스와프(Total Return Swap, TRS)는 펀드가 특정 자산이나 지수를 직접 사들이는 대신, 금융회사(거래상대방)와 계약을 맺어 그 지수의 수익률(가격 변동분과 배당 등)을 교환받는 파생상품 계약입니다. 상장한 지 얼마 안 돼 운용 규모가 작은 ETF는 개별 종목을 소량씩 실물로 사들이는 방식보다, 스와프 계약 하나로 지수 수익률을 합성적으로 복제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APA도 이런 구조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28일 기준 Top Holdings 구성
디파이언스 ETFs 공식 페이지가 공시한 2026년 8월 28일 기준 CAPA의 실제 Top Holdings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수익스와프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swap-gold-l'이 순자산 대비 100.55%, 머니마켓펀드 'First American Government Obligations Fund'가 76.35%, 현금 및 기타가 -76.91%(스와프 담보·증거금 성격)입니다. 개별 종목 주식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CAPA는 실물주식을 직접 사들이는 전통적 방식이 아니라 총수익스와프를 통해 지수 수익률을 합성적으로 복제하는 구조로 현재 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28일 기준 CAPA의 실제 보유자산은 개별 주식이 아니라 총수익스와프(100.55%)+머니마켓펀드(76.35%)+현금 및 기타(-76.91%)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상위 5종목 표는 어디까지나 추종지수의 구성종목입니다.
총보수와 세금,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CAPA의 총보수(운용보수)는 연 0.71%입니다. 여기에 더해 해외 상장 ETF 특유의 세금 구조도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CAPA는 국내 상장 ETF가 아니라 미국 Cboe BZX에 상장된 해외 ETF이므로,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에 적용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연금저축펀드·IRP(개인형퇴직연금)를 통한 매매차익 비과세 규정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구분 | 내용 |
|---|---|
총보수(운용보수) | 연 0.71% |
매매차익 과세 | 양도소득세, 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 지방소득세 포함 22% 분리과세 |
분배금 과세 | 배당소득세 15.4%(미국 원천징수세액 일부 공제 가능) |
연간 해외주식 매매차익 합산(CAPA 포함 보유 중인 모든 해외 상장 주식·ETF 통산)
기본공제 250만원 차감
과세표준에 지방소득세 포함 22% 세율 적용,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는 분리과세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별도로 양도소득세 신고·납부
참고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중에서도 국내주식형(국내주식 지수를 추종하는 비레버리지·비인버스 패시브 또는 액티브 상품)은 매매차익이 비과세이지만, 이는 국내 상장 ETF에만 해당하는 별도의 규정입니다. CAPA는 해외(미국) 상장 ETF이므로 이 비과세 규정과는 무관하며, 앞서 설명한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체계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CAPA 투자 시 유의해야 할 6가지

CAPA는 미국 증시 최초의 AI 커패시터 테마 ETF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지만, 상장 초기 신생 펀드 특유의 리스크가 함께 존재합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 아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트랙레코드: 2026년 8월 25일 상장돼 운용 이력이 매우 짧아, 장기 성과를 검증할 데이터가 아직 부족합니다.
국가·종목 집중 리스크: 지수 구성 기준으로 일본·한국·대만 3개국, 상위 5종목이 합산 약 91.9%를 차지해 특정 국가·기업의 실적 변동이 지수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 리스크: 달러로 거래되는 해외 ETF이므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환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필요: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통해서만 매매할 수 있어, 별도의 계좌 개설이나 환전 절차가 필요합니다.
거래상대방(카운터파티) 리스크: 총수익스와프 기반 합성복제 구조이므로, 스와프 거래상대방의 신용·이행에 문제가 생기면 지수 수익률과의 괴리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소형 순자산 규모: 2026년 8월 28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약 51만 달러 수준으로,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원화로는 대략 7억원 안팎에 불과한 초소형 신생 펀드입니다. 향후 자산 규모가 유의미하게 늘지 않으면 유동성 부족이나 운용사의 조기 상장폐지(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내 증권사에서 CAPA를 매수하는 방법
CAPA는 국내 상장 ETF가 아니므로 해외주식 매매 절차를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미국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에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거나, 증권사가 제공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로 자동환전을 설정합니다.
HTS·MTS의 해외주식 검색창에서 티커 'CAPA'를 조회해 Cboe BZX 상장 종목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지정가 또는 시장가 주문으로 매수를 체결하고 잔고 내역을 확인합니다.
다음 해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비해 매매 내역과 취득가액을 별도로 기록해 둡니다.
CAPA처럼 상위 5종목에 지수가 집중된 테마형 ETF는 시간이 지나며 개별 종목 비중이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 내 비중 관리가 고민된다면 ETF 리밸런싱, 언제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를 참고해 매매 주기를 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CAPA ETF는 한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나요?
아니요. CAPA는 국내 증시가 아니라 미국 Cboe BZX Exchange에 2026년 8월 25일 상장된 미국 ETF로,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통해서만 매매할 수 있습니다.
Q. 삼성전기 주식을 CAPA를 통해 직접 보유하게 되나요?
아닙니다. 삼성전기·TDK·무라타·교세라·야게오는 CAPA가 추종하는 BITA AI Capacitors Leaders Index의 구성종목 비중일 뿐이며, 2026년 8월 28일 기준 CAPA의 실제 Top Holdings는 개별 주식이 아니라 총수익스와프와 머니마켓펀드, 현금 및 기타 자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Q. CAPA ETF에 투자하면 세금은 어떻게 부과되나요?
해외 상장 ETF이므로 매매차익은 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양도소득세 대상이고, 분배금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미국에서 원천징수된 세액은 일정 부분 공제 가능합니다).
Q. CAPA ETF의 순자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6년 8월 28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약 51만 달러로,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초소형 신생 펀드에 해당합니다.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7억원 안팎 수준이며, 향후 자산 규모가 유의미하게 늘지 않으면 유동성 부족이나 조기 상장폐지(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